동해시,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1차 모집
동해시,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1차 모집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2.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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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까지 신청 접수… 5월초 가입 대상자 통지

강원 동해시는 저소득 근로자의 기초 수급자 진입을 예방하고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2018년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1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올해 모집은 3‧6‧8‧10월, 총 4회 분할 모집한다.

오는 3월 16일까지 진행되는 1차 모집 가입 희망자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시 통합조사관리팀에서는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4월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5월초 가입 대상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에게는 본인 저축액(월10만원)에 대해 정부의 근로장려금 10만원이 1대 1 매칭 적립돼 매달 20만원이 적립된다.

따라서 3년 만기 시에는 720만원(본인저축 360만원‧지원금 36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자녀 교육비,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용도로 쓸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Ⅱ’는 일하는 차상위 계층이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빈곤 탈피와 수급자 진입을 예방하는 적극적 자활 지원시책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하반기 첫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 총 168명 가입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가장 좋은 복지는 일을 통한 복지다, 어려운 여건의 근로 빈곤층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동해 시민의 희망과 소득을 두 배로 키워줄 수 있도록 지속적 사업 확대와 철저한 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9일까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생계·의료수급 10가구를 모집하는 ‘희망키움통장Ⅰ’과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13명을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도 모집하고 있다.

희망키움 통장Ⅰ·Ⅱ 및 내일키움 통장 가입자 모집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 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