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모든 사업지구에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 도입
LH, 모든 사업지구에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 도입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2.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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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거점형'·거주지 중심형 등 다양화
LH 사업지구 내 행복카 전용주차장.(사진=LH)
LH 사업지구 내 행복카 전용주차장.(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지구 내 어느 곳에서든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전용주차공간을 확대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LH 카셰어링 사업(행복카)은 입주민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고, 자동차 구입비 및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3년 LH임대아파트 50여개 단지에 처음 도입됐다.

현재는 119개 단지로 확대 시행 중이며, 앞으로 LH가 개발하는 사업지구 내 모든 곳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대중교통 거점형 △대중교통 보완형 △거주지 중심형 △상업·업무 중심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공유경제의 대표 사례인 카셰어링 산업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LH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