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 ‘스켈레톤 김지수 선수’ 격려
조병돈 이천시장, ‘스켈레톤 김지수 선수’ 격려
  • 한철전 기자
  • 승인 2018.02.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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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 제공)
(사진=이천시 제공)

경기도 이천시는 조병돈 시장이 27일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 출전했던 김지수 선수의 환영식을 갖고 선전을 축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지수 선수는 2014년도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성장해왔다.

작년에 출전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6차 월드컵에서 16위였던 기록을 7차 월드컵에서 7위로 올리며 기량을 한껏 끌어올렸고 첫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6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천시 출신인 김지수 선수는 중학생 때부터 육상부 멀리뛰기 선수로 활동해 2012년도에 멀리뛰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될 정도로 멀리뛰기 종목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였다.

부상으로 멀리뛰기에서 스켈레톤으로 전향하게 되는 어려운 순간도 있었으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림픽 무대에서 이천시를 빛낸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김지수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더 실력을 쌓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따고 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주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이천시를 더욱 빛내는 인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