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3개보 수문개방 수준 낮춰
금강유역환경청, 3개보 수문개방 수준 낮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2.28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4대강사업으로 만들어진 금강지역 3개보 수문개방에 따른 생태계 혼란으로 보 수문개방을 시간당 1~3cm 수준으로 천천히 낮추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하수 영향, 수생태계와 수생생물 영향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수위저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수변부 어‧패류의 고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순찰)과 구조활동을 실시해 수위저하에 따른 수생생물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금강수계 3개보 수위조정 과정에서 수변부 암반․펄층 등에서의 어‧패류 고립 발생에 대비해 K-water, 지자체․지역주민,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고립지역 순찰과 수생생물 구조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