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영 성추행 폭로’ 오달수, 오늘(28일) 자필 입장문 발표
‘엄지영 성추행 폭로’ 오달수, 오늘(28일) 자필 입장문 발표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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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엄지영 성추행 폭로에...오달수, 오늘(28일) 자필 입장문 발표

배우 오달수가 오늘(28일) 성추문 논란에 대해 자필 입장문을 작성해 직접 사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조선은 이날 오달수가 연극배우 엄지영의 성추문 폭로 이후 자필 심경문을 작성하겠다고 소속사에 알린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본지 취재결과 오달수는 지난 엄지영의 성 추문 폭로 이후 자필 심경문을 작성하겠다고 소속사에 언질한 상태라고 전했다.

A씨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된 게시글 댓글을 통해 오달수는 성추문 배우로 지목됐다. 하지만 오달수는 이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씨는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과거 오달수와 연극 ‘쓰레기들’에 함께 출연했다. 그때 당시 오달수가 4기 선배였다. 우리에겐 상당히 높은 선배였고, 어느 날 내게 잠시 이야기하자며 따라갔다 성폭행을 당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못했던 일이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나 오달수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27일 JTBC ‘뉴스룸’을 통해서 연극배우 엄지영이 “2000년 초반 오달수를 처음 만나 연기 조언을 구했다가 모텔로 이끌려가게 됐다. 편하게 이야기하자면서 '더운데 씻고 하자'는 식으로 옷을 벗겨주려고 제 몸에 손을 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