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쿨'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
'카카오스쿨'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2.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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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11일 전문가 8명 초빙 강연
카톡 '&카카오' 플러스친구 통해 신청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판교오피스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일반인 대상 강연 행사인 '카카오스쿨'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스쿨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운 분야의 주제를 선정,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지식을 나누는 공동 강연 행사다. 하루 2세션씩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 각 세션은 외부 전문가와 카카오 내부 개발자가 짝을 이뤄 발표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10일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인인 조승연 작가와 카카오미니 개발을 총괄한 이석영 카카오 AI 서비스팀 팀장이 각각 '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와 'AI 시대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영화 속 AI'를, 카카오의 AI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BTF 김일두 매니저가 '현재의 AI와 미래의 AI'를 소개한다. 

11일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 총괄 부사장이 각각 'AI와 인간의 연결'과 'AI와 생활의 연결'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카카오브레인의 인치원 CSO와 김영하 소설가는 'AI 시대의 직업과 교육', ' AI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지식을 나눈다. 

카카오스쿨은 이틀에 걸쳐 각각 100명 씩 총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AI에 관심 있는 학생·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친구 추가한 뒤 1대1 대화창에서 '카카오스쿨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5일부터 개별 연락해 안내한다.

최경국 카카오 공동체브랜드센터 이사는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IT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카카오스쿨의 핵심이다"며 "우리 생활에 가깝고 친근한 AI 이야기를 접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