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경찰‧소방 뭉쳐 교통이 안전한 청주 만든다
청주시, 경찰‧소방 뭉쳐 교통이 안전한 청주 만든다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2.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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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1차 교통안전실무협의회 개최
(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27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지방경찰청과 충북소방본부, 관내유관기관 등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통안전 현안업무의 유기적인 정보교류 및 협의를 위해 '2018년 제1차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교통안전실무협의회는 2016년부터 구성‧운영해 3년차로 청주시와 경찰관서 기타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및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 15건, 교통정체 해소 8건, 교통안전시설 설치 10건,기타 홍보 4건 등을 협의 추진해 교통사고 30% 감소효과 등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충북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전문기관에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제천 화재사고와 관련 소방차 등 긴급출동 차량이 골든타임에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이면도로 주차금지구역 확대 정비·추진방안 △불법주·정차구역 단속 CCTV설치 확대 △청주시와 경찰, 소방관서 합동단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보행자안전 확보를 위한 △ALL 보행신호 및 대각선 횡단보도 단계적 확대 설치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기초 질서 확립 협조 요청과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약자보호를 위한 마을통과 도로 안전시설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점검 및 정비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 토의했다.

송해익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지난번 성과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경찰, 소방관련 기관과도 상호 협의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