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체험테마파크 예산확보 상황 점검
국민안전 체험테마파크 예산확보 상황 점검
  • 김상태기자
  • 승인 2008.10.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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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지역현안대책委, 오늘 소위원회 개최
강원도 태백시(시장 박종기) 지역현안대책위원회가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 예산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13일 태백시의회에서 소위원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먼저 시 관계자로부터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는 2010년 개장을 목표로 시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현재 26.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나, 2009년도 사업비 확보를 놓고 중앙정부(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강원도, 태백시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중앙정부에서 200억원, 강원도에서 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하였을 뿐, 시가 내년도 사업비로 필요로 하는 690억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들도 지난 8일 오전10시 김진선 지사를 만나 태백시의 요구사항과 시민들의 여론을 전달했으나, 좋은 방향으로 검토해 보자는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 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지역현안대책위원회는 이번 소위원회를 통해 국민안전 체험테마파크 뿐 아니라, 태백시의 각종 현안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응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