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오대쌀배 사회인 야구대회 ‘플레이 볼’
철원 오대쌀배 사회인 야구대회 ‘플레이 볼’
  • 최문한기자
  • 승인 2008.10.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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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권 등 16개팀 참가 26일까지 열전 펼쳐
강원도 철원군 야구연합회(회장 김재석) 주관으로 제2회 철원 오대쌀배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이 지난 11일 동송읍 오지리 다목적구장에서 정호조 군수, 배병인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장·각계인사, 선수·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국(세미) 대회급인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강원권 등에서 총 16개팀 선수·임원 등 500명이 참가, 오는 26일까지 그동안 직장근무시간외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지역간 홍보와 인간관계를 나누는 계기가 형성된다.

이날 개막식 경기에 앞서 정호조 철원군수 등 기관장들의 시구·시타가 이어지며 철원군에서 전국규모의 야구대회가 개최됨을 축하했다.

개막식 경기는 카리스마팀(철원공무원연합팀 감독 김상용)과 동아레드윙스(동아제약팀 감독 서원배)의 ‘플레이볼’을 시작으로 기량을 과시했다.

철원군야구연합회 김재석 회장(한약사 48)은 “야구의 볼모지인 이곳 철원에서 뜻있는 동호인들의 협조로 철원오대쌀 야구대회를 2회째 개최한 것에 나름대로 보람을 느낀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이번대회를 인상에 남는 진행으로 전국 수백팀의 사회야구인들에게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소문이 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철원오대쌀 야구대회가 전국대회인 만큼 철원을 알리고 다시한번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원홍보맨의 역할도 자처하는 만큼 지역에서 힘을 실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