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신임 소장에 유희철 교수 임명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신임 소장에 유희철 교수 임명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8.02.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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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2년간 암센터 운영·각종 사업 책임
유희철 신임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유희철 신임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지역암센터 신임 소장에 간담 췌이식 혈관외과 유희철 교수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신임소장은 오는 2020년 2월 16일까지 2년 간 암센터 운영과 각종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유 소장은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 1 명의’편에 소개된 바 있으며, 충청 호남권 최초로 간종양 환자 등에게 로봇을 이용한 간 절제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는 등 외과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한국 간담췌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대한외과학회 평의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 간담췌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돼 오는 2019년 4월부터 임기에 들어간다.

유희철 소장은 “암 예방을 위한 조기 암 검진, 치료 후 통합지지, 호스피스·완화 의료 서비스 등 암의 발병에서 치료 이후의 암 관리 서비스까지 환자중심의 토탈케어시스템을 활성화해 지역민과 암환자들의 신뢰와 희망을 만들어주는 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암센터는 2004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센터로 선정돼 국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2008년 4월 개원했다. 개원 이후 지금까지 지역특성에 맞는 국가 암 관리사업의 시행과 암 환자가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중심의 암치료 시스템과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