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경남도지사 출마예정자, 사천시 정책공약 발표
강민국 경남도지사 출마예정자, 사천시 정책공약 발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2.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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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국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강민국 자유한국당 의원)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민국 경남도의원(자유한국당 진주3)은 27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강 의원이 발표한 사천지역 핵심 정책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 △도시재생사업,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지역 관광인프라 및 정주기반 확충 △친환경 농수산업과 지역특화 브랜드개발 △사천공항 국제듀얼공항 추진 및 기반시설 확충 예산확보 △국도 1001호선(진주-사천) 확장, 항공산업클러스터 내 도로확충 △항공 MRO 핵심경험인력 확보 및 인력양성 지원정책 수립 △해외 전문 MRO업체 유치와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제도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강 후보는 "사천지역은 서부지역 내륙과 해양도시의 중심으로 국내 항공산업의 메카"라며 "항공국가산단과 항공MRO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국제공항은 필수조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공항 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군겸용 공항문제, 활주로 확장, 국제공항규격에 맞는 기반시설구축 예산확보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지만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천이 동북아 항공거점 도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반경 30km 내 여러산업군의 집적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용현항공특화단지, 종포일반산업단지,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센터, 항공ICT융합클러스터조성 등 적극 지원하고 국도 1001호선(진주-사천) 확장, 항공산업클러스터 내 도로 확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사업으로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지역관광 및 정주여건 인프라 확충으로 남해안 해양 관광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친환경 농수산업과 지역특화 브랜드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수산업 소득안정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강 후보는 "말로만 하는 공약이 아니라 실제 실행하고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약속은 곧 실천’이라는 본인의 소신을 말하면서 경남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이번 발표한 정책들은 350만 경남도민들과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후보는 강민국 TV(제2탄‘타이소’정책 투어)위해 사천공항을 방문해 일일리포터를 자청해 사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등 도민들의 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