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3일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건강생활실천사업에 앞장설 걷기운동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각 마을의 걷기 지도자 5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 1명과 나주체력인증센터 실장 1명을 초빙해 현장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특히 관절염 및 요통으로 걷기 힘든 주민들의 불편함을 감안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예비지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걷기운동 지도자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걷기지도자들은 각 마을로 돌아가 지역 사회 중심의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건강생활실천 붐을 일으킬 주역이 될 전망이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걷기운동을 통해 근력, 유연성, 평행성 등의 체력요소를 향상시킴으로써 건강 생활 유지와 일상생활능력 향상 등 지역주민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통합건강증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운동, 영양, 금연,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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