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 ‘신고리원전 5, 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 연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 각서에는 울산시, 울산시 동구,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한국수력원자력새울본부,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등 7개 민·관이 참여한다.
울산시 등 7개 기관·단체는 양해각서에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조선업종 실·퇴직자 등 지역 내 우수인력 구직알선 및 채용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공동 추진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참여 △기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 내 조선업 퇴직자 등 울산 지역민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역 고용률 상승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원전 5, 6호기 건설공사는 8조 6,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오는 202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1월 말 현재 공정률 약 31% 정도를 보이고 있다.
[신아일보] 울산/김민철 기자 m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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