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 조합원 모집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 조합원 모집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8.02.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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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층·전용면적 59~84㎡·총 601세대 공급 예정
전농동파밀리에 조감도.
전농동파밀리에 조감도.

서울 강북지역 뉴타운이 인기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뉴타운은 최근 들어 강남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생활권 내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미 주요 도심권 뉴타운 내 전용 84㎡는 줄줄이 10억원을 넘고 있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데다 생활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강남 대체지역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동대문구 내 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들도 전용 84㎡가 8억원 대에 진입했다. 왕십리뉴타운과 가까운 답십리·전농뉴타운 신축 단지들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다.

다만 청량리 역세권 개발 등 호재로 매물이 쏙 들어가 이 지역에 전용 84㎡ 물건은 단 한 개도 없다고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한다.

이런 가운데 동대문구 전농동 60-22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예정)’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시공 예정사는 신동아 건설이다.

아파트는 시대 트렌드에 맞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 구성에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주변 지역 아파트 시세는 1평당(3.3㎡) 1700~18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그러나 전용면적 59㎡(구 25평)과 84㎡(구 34평)으로 구성된 신동아 파밀리에는 그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예정) 9개동에 전용면적 △59㎡ 402세대 △84㎡ 199세대 등 총 601세대(예정)로 구성될 계획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5%에 달하는 655대의 여유로운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전농동, 청량리동이 포함된 동대문구는 서울 내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그러나 KTX운행이 시작되고 재개발 사업도 최근 속도를 내면서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에 대한 실거주 및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자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동대문구의 미래가치뿐 아니라 단지 인근 면목선 경전철(예정) 개통과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청량리역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추게 될 예정이다.

한편 홍보관은 동대문구 전농동 295-29번지(사가정로 104)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