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 본격 논의
민평당,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 본격 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2.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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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총… 두 당 합치면 20석 충족

민주평화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한다.

앞서 민평당은 전날(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내에서는 비교섭단체로서 국회 의사일정 협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동교섭단체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평당 14석과 정의당 6석을 합치면 교섭단체 최소 의석 기준인 20석이 충족된다.

민평당은 늦어도 내달 초 공동교섭단체와 관련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정의당에 공식으로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정의당은 민평당의 공식제안이 오면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