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올 상반기 고정식과 이동식 자전거정비소 운영일정을 확정해 다음달 2일부터 6월29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4명의 정비전문가를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6명이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한다.

고정식 자전거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공터에 마련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정비소는 순회일정표에 따라 지역 곳곳 25곳을 찾아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한다.

이동식 정비소는 다음달 2일 시흥동 주민센터, 6일 신촌동 주민센터, 7일 태평3동 주민센터 등의 순이다.

상세순회 일정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바퀴 공기주입이나 오일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확인과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한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에 수리해 준다.

이동식, 고정식 정비소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자전거정비소를 운영해 그해 6900대, 2015년 5155대, 2016년 5095대, 지난해 4950대의 자전거를 점검·수리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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