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석면교체학교 교차점검 결과 '이상 무'
대전교육청, 석면교체학교 교차점검 결과 '이상 무'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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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잔재물·학교 일일점검표 작성 유무 등 점검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 중 석면교체학교를 대상으로 17개 시도교육청별 교차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차점검은 교육부 주관으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6개교를 임의 선정해 교차점검을 실시했으며, 석면 잔재물 확인, 학교 일일점검표 작성 유무, 공기질측정 여부, 학부모 입회 및 사전안내 여부 등을 점검했다.

대전 지역 석면교체학교 중 6개교(가오중, 만년중, 전민중, 동대전고, 계룡디지텍고, 체육고)에 대해서는 인천교육청 시설과 직원 2명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방학동안 32개교를 대상으로 104억원 예산을 투입해 석면교체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겨울방학 중 석면철거공사가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되면서, 일부 시도에서는 철거공사 후에도 석면잔재물이 발견되고 공사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전교육청은 학부모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경단체, 유관기관을 참여시켜 시공 전 과정이 철저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