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상황서 합의점 도출 어려울 듯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계기로 여야가 대치 중인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여야 원내대표를 회동을 주재한다.
정 의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회동한다.
다만 한국당이 김 부위원장의 방남에 강력 반발하며 장외 투쟁 중인 상황이므로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회동에서는 민생법안과 공직선거법, 개헌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2월 내 처리를 목표로 한 물관리 일원화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야가 강대강 대치 중이라 각종 현안에서 합의점 도출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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