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신청 접수
인천시 동구는 관내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저소득 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 교복구입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원 일까지 실제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연금수급자가족, 긴급지원 대상자 가족, 중위소득 100분의 52이하인 가구로, 교복구입비는 지원대상자 자격에 따라 1인당 5만5000원에서 최대 35만50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통장,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음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구는 대상자 선정을 거쳐 오는 4월 20일까지 교복구입비를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계층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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