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코란도C 7만4043대 '26일부터 리콜'
티볼리·코란도C 7만4043대 '26일부터 리콜'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2.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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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감시 성능저하로 인한 배출가스 과다 문제 확인
2016년도 코란도C.(자료=쌍용차)
2016년도 코란도C.(자료=쌍용차)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코란도C 2개 차종 7만4043대에 배출가스 부품 결함이 발견돼 2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차종은 산소센서 튜브 내부에 입자상물질(PM)이 과다하게 퇴적돼 센서 감시 성능이 떨어져 배출가스가 과다하게 나올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5년7월1일부터 2017년 7월13일까지 생산된 티볼리 디젤 5만2587대와 2015년7월1일부터 2017년7월17일까지 생산된 코란도C 디젤 2만1456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전국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개선된 사양의 산소센서로 교체받거나,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개선 조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쌍용차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