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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분기 성장률 '사실상 꼴찌'
한국, 4분기 성장률 '사실상 꼴찌'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2.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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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비 증가…성장률 회복 예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3개국 중 2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한국경제는 3년 만에 3%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4분기 성장률이 -0.2%로 하락했다.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2% 줄었고 노르웨이는 0.3% 하락했다. 

한국의 성장률은 현재까지 집계된 OECD 평균치(0.6%)와 주요 7개국(G7) 평균치(0.6%)보다 낮았다. 이는 플러스 성장한 국가 가운데 제일 낮은 GDP 증가율을 보인 일본(0.1%)에도 뒤쳐진 수치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1.6%)이었다. 리투아니아가 1.5%로 뒤를 이었고 인도네시아와 헝가리(각 1.3%), 멕시코와 폴란드(각 1.0%)가 1%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의 4분기 성장률은 3.0%로 23개국 가운데 중위권인 11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수출이 올 1분기에 정상화되며 전 분기 대비 성장률도 플러스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성장세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비 증가는 성장률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부동산 시장 규제에 따른 건설 경기 둔화와 금리 상승 가능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신아일보] 이혜현 기자 hyun1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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