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내 기업생산 제품 우선 반영한다
포천시, 관내 기업생산 제품 우선 반영한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2.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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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우선 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 ‧자재를 설계에 반영해 공사 추진 시 지역경제와 건설경기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현지조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맞는 설계로 가드레일 설치공사, 공원정비공사, 도로재포장공사,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 배수로설치공사, CCTV 설치공사 등 총 180건의 설계 사업중 관내기업체 생산제품 반영 건수는 총 108건, 사업건수 대비 제품반영률은 약 84.77%에 이른다.

시가 자체 설계로 사업비의 약 1억93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시 기업육성 및 지원 조례 제7조(우선구매)에 따라 시 발주사업도 관내 기업 생산품을 우선구매 사용을 권장하고 각 부서와 읍·면·동에도 제품을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이 제기한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관련 지원책을 안내하는 등 앞으로 기업들과 소통과 협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환경 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