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 기계산업진흥회 '이끈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 기계산업진흥회 '이끈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2.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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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회장 취임…"업계 혁신성장 위해 노력할 것"
손동연 제21대 기계산업진흥회장.(사진=기계산업진흥회)
손동연 제21대 기계산업진흥회장.(사진=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제21대 회장(제14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 겸직)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손 신임 회장은 한국지엠 부사장을 거쳐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기술본부장을 역임한 후 2015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한양대 정밀기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기계공학 석사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손 회장이 연구개발 프로세스의 선진화와 신규 모델개발 총괄 등의 기술경영 혁신으로 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강화에 일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사명감을 마음 깊이 새기고, 기계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회원사와의 소통 강화로 기계산업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계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 러시아 국제산업전 동반국가관 참가 및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개최 등을 통해 기계산업계의 신흥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기계산업의 유통·인증·동반성장 등을 지원해 혁신성장 역량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