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은 지난 22일 365세이프타운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한안전교육협회와 재난 예방 안전 체험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안전교육협회는 기업 및 관공서, 학교 등에 안전보건교육 및 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위탁 안전 교육기관으로 산업안전교육과 학생들의 생활안전교육, 학교 안전지도사 양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 심폐소생술‧소화기 시뮬레이션 등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ICT기반의 맞춤형 안전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 체험형 안전교육 활성화, 재난안전지도사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태백시와 안전보건교육 및 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는 대한안전교육협회가 상생 협력하기 위해 추진한다.
업무협약 후에는 체험관이 도입한 VR체험존 운영 관련 효율성 논의 및 국내외 안전체험관 설치‧운영에 관한 비즈니스모델 발굴, 직능향상을 위한 재난안전지도사 양성, 세이프티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방안을 함께 구상한다.
김성오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장은 “ICT 융합 안전교육 VR체험존은 가상현실을 통해 각종 위험 상황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실제 재난 및 위기 상황 대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65세이프타운은 시민들의 안전 의식 강화 및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3월부터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민 재난안전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