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국토부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적극 건의
이성호 양주시장, 국토부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적극 건의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2.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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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사진=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사진=양주시)

이성호 경기 양주시장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담당 국장 등을 면담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 현안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전철7호선) 옥정지구내 연장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조기 착공 △GTX-C노선 양주(덕정역) 연장 △장기 지연 신도시(회천·광석지구 등) 조속 추진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도시 지정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교외선 재개통) 등 6건이다.

수도권 주요 2기 신도시인 옥정신도시는 개발면적 1117만㎡로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 규모이며 수용인구는 16만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전철이 없는 유일한 수도권 신도시다.

이에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전철7호선)의 옥정지구 내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시는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결절점으로 많은 역할을 해왔으나 신도시개발과 인구증가 등으로 인해 철도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기북부(경원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GTX-C노선의 양주(덕정역) 연장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써 최적지라는 설명과 함께 양주역세권과 테크노밸리 사업대상지를 자율주행·AI 등 4차 산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도시 지정해 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끝으로 국토부에서 수행중인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계획’상에 지난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고양시와 양주시, 의정부시를 잇는 교외선 재개통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양주시에서 건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동석한 관계 국장에게 “건의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정성호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번 김현미 국토부장관과의 면담 시 건의한 사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