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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이달 마무리
서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이달 마무리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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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주도로 진행… 중구도 이례적 지원
서울 중구의 서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3년동안 진행된 후 이달 마무리된다. (사진=서울 중구)
서울 중구의 서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3년동안 진행된 후 이달 마무리된다. (사진=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4억5000만원을 투자한 서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3년동안 진행된 후 이달 마무리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중앙시장은 육성사업 첫해부터 그동안 낙후됐던 시장 기반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시장출입구 16곳의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하고 행사를 할 수 있는 무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시장 내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상인 자율 청소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에 시장 홈페이지를 만들고 음향시설 및 시장안내도를 설치해 ICT기술과 접목시켰다. 매월 발행하는 중앙시장 소식지 ‘늬우스 사방팔방’과 시장의 숨은 골목을 찾아다니는 체험프로그램 ‘먹깨비투어’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이어 2차년도인 2016년에는 전년도 변화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인근 주민의 통행로로 활용되는 시장 중앙통로에 CCTV를 설치하고 특히 어두웠던 보리밥·포목부에는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보조명을 들여 안전 확보에 힘썼다.

시장 안내도를 세밀하게 보완해 노점까지 표기했고 시장의 역사만큼 낡았던 정문과 후문의 메인간판을 새 단장했다. 손이 닿지 않던 시장 천장을 대대적으로 청소하는 등 시장 환경 쇄신에 노력했다.

아울러 아시아 각국 전통음식 특별전과 세일을 결합한 '해피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 고객몰이에 나서기도 했다.

3차년도인 지난해에는 식재료 점포가 많은 중앙시장의 위생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충방제시스템을 도입하고 비가림 시설(아케이드) 기둥에 배너 게시대를 설치해 시장의 세일과 축제 행사를 알리는데 활용했다.

또한 시장 가을축제를 대폭 손질해 인근 황학시장에서 생산한 순대, 곱창 등 돈부산물이 주인공인 음식축제 '돼지잡는데이'를 열어 시장 대표 축제로 발전시켰다.

이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최종보고회'가 열려 지난 3년간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서울중앙시장은 완전 다른 곳으로 변모했다”면서 “앞으로 상인 스스로 변화에 앞장서는 시장에는 구에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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