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協, 이정희 신임 이사장 체제 출범
제약바이오協, 이정희 신임 이사장 체제 출범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2.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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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열어 선임절차 완료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의결도
이정희 신임 이사장(오른쪽)과 이행명 전임 이사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신임 이사장(오른쪽)과 이행명 전임 이사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비상 회무체제를 이끌 이정희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2일 제 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정희 제 13대 이사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단과 이사 및 감사 선임절차를 완료했다.

또 지난 2017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정희 이사장을 뒷받침할 부이사장단(13명), 이사(50명)와 감사(2명) 등의 선임 절차를 완료하고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의 재선임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이정희 신임 이사장은 "우리 제약산업은 1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국민 건강의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으로 달려왔다"며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회원사와 협회가 한 마음으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사장으로서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협력과 혁신의 시대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행명 전임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회와 제약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할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