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학교급식소 위생 점검 실시
창원시 진해구, 학교급식소 위생 점검 실시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8.0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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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식품 취급업체도 대상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봄 신학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식소와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떡볶이, 오뎅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144개소이다.

점검은 학교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여부, 무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조리용수 탱크소독 여부 등이며,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는 식품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미송 문화위생과장은 “개학 초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강화해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