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발언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 위원회와 구미민관협의회는 연석회의를 갖는 등 취수원 이전 문제 등 정치인들의 발언이 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대구시·대구 정치권에서 취수원 이전 문제를 당초 합의한 두 도시의 민관협의회에서 대화와 검증을 통해 해결하려 하지 않고 정치적인 논리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에 따라 반추위 및 구미민관협의회는 구미시민의 생존권이 걸린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만 범시민 서명운동' 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