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 열어 물량확대·수출다변화 모색
경북 영덕군은 지난 20일 ‘영덕배추 대만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30명은 지난해 처음 수출해 대만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영덕배추의 수출 물량확대와 수출국 다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농민들은 배추생산과 수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영덕배추수출작목반’을 구성하고 올해 약 70㏊(40농가) 면적을 확보해 3000t의 배추를 수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덕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수출배추 생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