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배추수출작목반 최초 구성… 대만수출 박차
영덕군, 배추수출작목반 최초 구성… 대만수출 박차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8.0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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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회 열어 물량확대·수출다변화 모색
영덕군은 20일 ‘영덕배추 대만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20일 ‘영덕배추 대만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지난 20일 ‘영덕배추 대만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30명은 지난해 처음 수출해 대만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영덕배추의 수출 물량확대와 수출국 다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농민들은 배추생산과 수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영덕배추수출작목반’을 구성하고 올해 약 70㏊(40농가) 면적을 확보해 3000t의 배추를 수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덕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수출배추 생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