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롯데관광개발' 후원물품 기증식 22일 개최
강원도, '롯데관광개발' 후원물품 기증식 22일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2.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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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대회종료 후 우수자원봉사자 선정 포상

강원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2일 롯데관광개발과 강원도 우수지역자원봉사자에 대한 후원물품 기증식을 갖는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기증식은 대회 종료 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강원도는 조직위 자원봉사와는 다르게 베뉴 외곽에서 지역안내 및 통역서비스 제공을 위해 2개대회 218개소 2585명(누계인원)을 배치·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20일 기준 올림픽대회는 평균 89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누적인원  1만4259명이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방문객 6만5835명이 강원도 자원봉사종합안내소를 찾아 제반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자원봉사자 중에는 대를 이어 올림픽대회 자원봉사자로 활약하는 가족들도 있으며 외국어 통역서비스, 한국 토종 호두인 가래 목걸이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나눠주는 등 각자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약해 주고 있다.

박종인 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롯데관광개발에서 우리 강원도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선물을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은 대회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대회가 잘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올림픽대회 초반 조직위원회 대회운영인력 일부이탈, 수송교통 분야에서의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체적으로 안정화 되면서 대회운영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대회 동계패럴림픽대회 까지 분야별 대회운영에 차질 없도록 강원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대회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부해 준 롯데관광개발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