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제안 공모
올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제안 공모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2.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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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업설명회 후 내달 2~9일 참가의향서 접수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22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모 공고는 HUG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오는 28일 사업설명회 후 내달 2~9일 참가의향서 접수가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오는 4월20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5월 중 선정될 우선협상대상자의 후보가 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모집하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총 4000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