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범식 감독,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안타깝다, 영화로만 봐주길 바란다"
'곤지암' 정범식 감독,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안타깝다, 영화로만 봐주길 바란다"
  • 이재원 기자
  • 승인 2018.02.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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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쇼박스 제공)
(사진= (주)쇼박스 제공)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실제 병원 소유주의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곤지암'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실제 장소인 만큼, 불거진 갈등에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모의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병원 소유주의 영화 상영금지 신청에 대해 정범식 감독은 "안타깝다. 모티브를 해서 상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실제 장소와 작품을 혼동하는 오해들이 아쉽다. 그냥 영화로만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포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을 담아낸 '곤지암'은 오는 3월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