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본격 시동
산업은행,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본격 시동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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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양기호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 본부장이 오프닝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KDB산업은행)
21일 양기호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 본부장이 오프닝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올해 100회에 걸쳐 혁신벤처스타트업 300개사에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KDB산업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 Ope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책연구소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CVC(대기업 주도 VC) 등 88개 기관,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작년 말까지 총 100라운드, 372개 유망 스타트업 IR을 통해 66개사,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벤처투자 오픈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산업은행은 올해부터 연구소와 대학, 대기업 스핀오프 기업 등 창업준비 단계의 스타트업과 이미 성공단계에 진입한 벤처기업의 Scale-up라운드를 추가해 기업의 전(全)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초기투자 전문 VC인 캡인 삼성벤처, 토종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등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국내외 혁신벤처생태계 동향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