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로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만나려다가 북한의 취소로 무산됐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요청에 이같이 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지난 10일 만날 계획이었지만 회담 2시간 전에 북한이 이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