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에서 현직 국회의원 비서관이 술에 취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평창경찰서는 도내 한 국회의원실 비서관 5급 비서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평창군의 한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국회의원 비서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연행된 A씨는 성추행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후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문제가 된 A씨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비서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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