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마을세무사 운영 중
포천시, 마을세무사 운영 중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2.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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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본인 부담으로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과 시는 지난 1기에 이어 올해 세무법인 다올 박한수 세무사, 세무법인 뉴조이 서창원 세무사, 정택진 세무회계사무소 정택진 세무사를 2기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단,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 전자우편, 팩스로 마을세무사와 상담하고,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면 주민과 마을세무사가 시간을 정해 세무사 사무실에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전영진 세정과장은 “바쁜 중에도 재능기부를 통한 공익봉사를 실천하는 마을세무사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주민들이 마을세무사로부터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