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4기 골프선수단 라인업 구성 완료
하나금융, 4기 골프선수단 라인업 구성 완료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2.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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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선전을 다짐하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사진=왼쪽부터 이민지, 앨리슨 리, 박성현.(사진=하나금융그룹)
2018 선전을 다짐하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왼쪽부터 이민지, 앨리슨 리, 박성현).(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박성현,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선수 외에 LPGA의 앨리슨 리와 KLPGA 박현경을 새 식구로 받아들이며 총 5명의 선수로 새롭게 골프단을 꾸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앨리슨 리는 한국계 3세로 지난 2015년 LPGA Q스쿨을 공동 수석으로 통과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16년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앨리슨 리는 앞으로 모자 우측에 하나멤버스 로고를 달고 활약하게 된다.

아울러, 국가대표 출신인 박현경도 유망주로 기대가 높다. 박현경은 지난해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역대 최소타(-29) 기록을 세우며 우승,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어 미국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인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박현경을 눈여겨 봐왔던 박세리의 추천으로 이번에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