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한국장학재단, 상호협력 협약 체결
충북도‧한국장학재단, 상호협력 협약 체결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2.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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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청)
(사진=충북도청)

충북도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0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위한 '지역인재육성 및 청년일자리 정책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부실채무자 경제적 신용회복 지원사업 △대학생 취업연계 사업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상호 협업하여 추진한다.

양 기관은 장기적인 경제침체 및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이자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되어 취업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경제적 지원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충북도와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자로,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인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6400명 대상, 3억 8400만원을 지원하며, 도는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이 다소 줄었다하지만, 매월 부담하는 대출 이자는 학생들에게 결코 작지 않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자금 대출 연체로 이른 나이에 부실채무자가 된 청년의 신용회복 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