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해외 시장에서 각광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해외 시장에서 각광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2.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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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비 매출 3배 증가…올해 20→30개국까지 출시 국가 확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LG전자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LG 퓨리케어 브랜드 런칭 후, 지난해까지 20개국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제습기를 출시했다. 여기에 올해 일본, 태국 등 약 10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함으로써 30개국 소비자들에게 LG 퓨리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가 LG 퓨리케어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숫자로 나타나는 실적이 바탕에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해외시장에 퓨리케어 360°를 출시했고, 이에 힘입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지난해 해외 매출이 2016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는 LG 공기청정기 지난해 매출이 2016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 매출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 매출을 넘어섰다.

또 대만에서도 전년 대비 2017년 매출이 2배 가량 성장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360도 전 방향으로 공기청정이 가능한 디자인과 깨끗해진 공기를 더 멀리 보내주는 ‘클린부스터’와 동종 제품에서 보기 드문 원통형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클린부스터’는 깨끗해진 공기를 최대 7.5m까지 보내주며 더 넓은 공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해준다. LG전자 자체 실험 결과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클린부스터가 없는 제품에 비해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 양이 71% 더 많으며 시간은 24% 더 빠르다.

또 원통형 디자인은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쪽 방향만을 향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사각지대가 현저히 작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2015년 퓨리케어 브랜드 런칭 당시에 선언했던 ‘LG 퓨리케어 3년 내 30개국 출시’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며 ”퓨리케어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해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지배력을 지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