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올해 활동 본격화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올해 활동 본격화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02.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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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양읍 대봉마을서 첫 시작
전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이 20일 도양읍 대봉마을을 시점으로 2018년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사진=고흥군)
전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이 20일 도양읍 대봉마을을 시점으로 2018년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사진=고흥군)

전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이 20일 도양읍 대봉마을을 시점으로 2018년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고령자와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낙후된 지역을 찾아가 이·미용, 목욕봉사, 칼갈이, 전기·가스․보일러 시설 점검, 가전제품·농기계 수리, 양·한방 진료 등 23개 분야에 대한 재능기부로 화동한다.

9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007년 10개 봉사 분야로 시작을 했으나, 군민의 요구를 세밀히 파악해 현재 23개 분야로 봉사 분야를 넓혀왔으며 12년간 총 7만5306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올해에는 대규모 봉사단이 갈 수 없었던 작은 마을을 위해 가스타이머 설치, 칼갈이, 이·미용 등 알짜배기 7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을 더욱 세심하게 운영해 주민을 더욱 감동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