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 김보름 인터뷰 논란에 “지들이 시합타던지 애꿎은 선수들한테 뭐라하네”
장수지, 김보름 인터뷰 논란에 “지들이 시합타던지 애꿎은 선수들한테 뭐라하네”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2.20 12:3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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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수지 SNS)
(사진=장수지 SNS)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장수지가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의 인터뷰 논란에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장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건데 지들이 시합타던지 애꿏은 선수들한테 뭐라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경기장에서 선수들 집중도 못하게 소리나 지르고 그게 응원인가 방해수준이다. 코치들말도 못 듣고 그래도 그 방해도 응원이라고 열심히 선수들은 앞만 보고 달린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장수지는 글을 지우고 “전에 올렸던 글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저도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던 것 같다”며 사과 했다.

이어 장수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의 기록으로 최종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