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 이용
인천 서구는 폐결핵 조기퇴치로 주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등 관내 1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지역사회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 이동검진은 20일부터 오는 10월4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흉부 X-RAY를 촬영하며 결핵검진 이상자는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검진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서구보건소 또는 병의원에 등록해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관리, 가족 검진 지원 등 완치를 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서구보건소 결핵실은 상시 운영 중이며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등 결핵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