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정례회동… '공전' 2월 국회 논의
정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정례회동… '공전' 2월 국회 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2.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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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우원식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열어 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본회의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공전 중인 2월 임시국회의 정상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2월 임시국회는 지난달 30일 시작된 후 대정부질문까지 진행을 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행 사태가 불거진 후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에 휩싸인 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사회권을 내려놓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이 법사위 파행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국회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이 산적한 가운데 2월 임시국회가 '빈손 국회'로 끝날 경우 여야 모두 거센 비판에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극적인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