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귀경길 마지막 정체 … "오후 9시께 해소"
설연휴 귀경길 마지막 정체 … "오후 9시께 해소"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8.02.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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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2시께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설치된 고속도로 상황판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권의 차량 흐름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2시께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설치된 고속도로 상황판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권의 차량 흐름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막바지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의 속도를 내는 정체구간은 총 101.2㎞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33.2㎞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23.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전을 하고 있다.

오후 4시에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서울 요금소까지 부산에서 5시간 10분, 울산에서 5시간, 목포에서 3시간 40분, 광주에서 4시간, 대구에서 3시간 50분, 대전에서 2시간 20분, 강릉에서 2시간 50분, 양양에서 1시간 50분이 각각 걸린다.

도로공사는 "명절에는 차량이 빠지는 만큼 계속 추가돼 낮 동안 교통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편"이라면서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체는 오후 4시 이후로 조금씩 줄어들어 오후 9시께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