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미세먼지 저감 민간지원사업 펼친다
포천시, 미세먼지 저감 민간지원사업 펼친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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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등 추진

경기 포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지속적인 점검과 오염물질 무단배출을 방지하기 위한 배출업소 관리자에 대한 환경교육과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각종 민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경제적 혜택과 대기질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인 자동차 매연 저감을 위한 민간지원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에 9억6000만원, 매연 저감장치 장착지원에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장 매연저감을 위한 민간지원사업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대기질 관리 및 시민의 알권리 제공을 위해 선단동과 일동면에 대기측정망을 설치해 시 홈페이지, 휴대폰 앱, 에어코리아에 대기정보를 제공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노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334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미세먼지 및 유해대기물질로부터 사회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따뜻한 환경복지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시 환경관리과는 수요점검반 총 4개조를 편성·운영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531개소에 9월까지 점검을 완료해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사업장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생태관광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12㎞를 조성해 백두대간에서 발원하는 한북정맥(비득재)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수한 자연경관과 함께 새로운 관광형태인 생태관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기질 개선사업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지원으로 사전에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