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4연패 빠진 남자컬링… 최강 캐나다 만나 7-6 패
[2018평창] 4연패 빠진 남자컬링… 최강 캐나다 만나 7-6 패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2.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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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예선 4차전 대한민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팀 주장 김창민이 7대5로 아쉽게 패배하자 깊은 숨을 몰아쉬며 경기장에 앉아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예선 4차전 대한민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팀 주장 김창민이 7대5로 아쉽게 패배하자 깊은 숨을 몰아쉬며 경기장에 앉아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남자컬링 대표팀이 연패 늪에 빠졌다.

김창민 스킵(주장)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1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 4차전에서 '최강' 캐나다를 만나 분전했지만 7-6으로 1점차 패배했다.

이로써 남자컬링 대표팀은 플레이오프(준결승)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4인조 컬링은 10개팀이 출전해 예선에서 한번씩 겨뤄 순위를 정하고 상위 4개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그동안 한국이 플레이오프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려면 최소 6승 3패를 해야 한다고 예상했지만 이미 4패를 당해 앞으로 전망이 어두워졌다.

캐나다와 스웨덴이 4연승을 하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은 최하위인 10위를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4위 또는 최종 4위를 가리는 타이브레이커 게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