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강풍에 강릉 올림픽파크 시설물 일부 파손
[2018평창] 강풍에 강릉 올림픽파크 시설물 일부 파손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2.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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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입장권 누적 판매율 89.1%

지난 14일 강릉에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 탓에 올림픽 파크 내 시설이 파손되고, 부상자도 16명이 발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강풍으로 가건물 형태인 텐트 60개 동이 피해를 봤다”며 “18개 동은 철거됐고, 29개 동은 보수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또한, 경기장을 둘러싼 철제 펜스 120개가 무너지고 경기장 출입문도 6개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가 발생한 곳은 하키센터, 아이스 아레나,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 등이 몰린 강릉 올림픽 파크다.

이어 조직위는 운영인력 13명과 관중 3명 등 16명이 가벼운 타박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입장권 누적 판매율은 판매 목표치 106만8000장 중 95만2000장이 팔려 89.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