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K-POP 월드 페스타' 첫 공연 대성황
강원도 'K-POP 월드 페스타' 첫 공연 대성황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2.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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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객 1만2000명 모여

새로운 형태의 종합문화 축제 개발을 통한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행사 펼쳐져 눈길을 끈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는 기대를 한몸에 받던 K-POP 월드 페스타 3회의 공연 중 첫 번째 공연이 베일을 벗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문화올림픽 전체 공연장중 가장 큰 무대를 자랑하는 K-pop 월드페스타 공연무대를 중심으로 1만2000명의 팬들이 모여들었으며 최근 컴백한 보아와 레드벨벳, 연일 음원과 방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iKON, JBJ를 비롯해 비투비, 세븐틴, 오마이걸, 청하, 모모랜드, 레인즈, MXM 등 최근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이 총 출동했다.

또한 커버댄스 붐을 일으키고 있는 모모랜드가 뿜뿜을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최고의 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기자와 외신취재 기자들의 열띤 취재경쟁도 이어졌다. 

20팀 가까운 팀들의 무대를 보기위해 일본, 대만, 중국, 홍콩,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들 및 팬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추위를 잊은채 공연을 즐겼다.

그 외에도 해람문화관 앞 부대행사장 카페와 휴게공간, K-POP 미디어월 구성으로 공연장 공간 이외의 다채롭게 공간을 꾸몄으며, 공연전 체험이벤트 구성으로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타로카드, 수호랑 반다비 인형탈 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1만명이 넘은 관람객과 추위에도 불구하고 한건의 사건, 사고 없이 피날레의 불꽃으로 성황리에 첫 공연이 치러졌으며 남은 2번의 공연 또한 국내외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 공연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었으며 2회차, 3회차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사전예매 할 수 있다.

또한 ‘커버댄스 추고, 평창동계올림픽 가자!’란 타이틀로 국내외 K-POP에 관심이 있는 팬들이 동영상 제출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당선된 총 4팀이 ‘K-POP 월드 페스타’에 초대되어 K-POP 월드 페스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