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한국 선수단 설날 공동 차례… 도종환 장관 참석
[2018평창] 한국 선수단 설날 공동 차례… 도종환 장관 참석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2.1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 차례상 시연. (사진=연합뉴스)
전통 차례상 시연. (사진=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설날에 공동 차례를 지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예절사협회의 집례관 주관으로 공동 차례를 지낸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도 참석해 선수들과 함께 떡국을 먹을 예정이다. 다만 북한 선수단은 참여하지 않는다.

이 행사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없는 선수들과 임원들이 차례를 지내며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수단의 공동 차례상에는 경우와 같이 떡국, 부침개, 생선, 나물, 대추, 밤, 배, 곶감, 식혜 등이 올라간다.

차례를 지낸 뒤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